(사진=SF이노베이션 제공)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대표 이상윤)이 운영하는 스쿨푸드가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SF이노베이션은 8일 “스쿨푸드가 홍콩 정관오 지역에 있는 ‘메트로 시티 플라자(이하 MCP, Metro City Plaza, 新都城)’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스쿨푸드 매장을 오픈하는 ‘메트로 시티 플라자’는 홍콩 내 신도시 정관오(Tseung Kwan O, 將軍澳) 지역의 가장 큰 쇼핑센터로 홍콩 최대 부동산 기업 핸더슨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스쿨푸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많은 정관오 지역을 교두보 삼아 홍콩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쿨푸드는 이번 정관오점을 기점으로 이후 오픈 되는 홍콩 매장을 세계적 외식 매장 추세인 ‘그랩앤고(GRAB&GO)’ 형태로 꾸밀 계획이다. 스쿨푸드의 간판 상품인 ‘마리’를 주력으로 캐주얼 한식을 표방하는 스쿨푸드의 다양한 메뉴를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윤 SF이노베이션 대표는 “홍콩은 세계적 미식의 도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메뉴 경쟁력을 높여 한식 글로벌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쿨푸드는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홍콩 정관오점 오픈으로 투엔문(Tuen Mun)점, 시티플라자(City Plaza)점까지 총 3개의 매장이 홍콩에서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 해외 프랜차이즈 박람회 등을 통해 홍콩 외에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