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드아이앤씨
Mnet ‘프로듀스 X 101’ 보컬 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가수 신유미가 최근 벌어진 조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유미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EP 앨범 ‘소 어딕티드 투 유(So Addicted to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소속사 오드앤아이씨의 윤상이 함께해 진행을 도왔다.
신유미는 “이번에 투표수에 대한 노이즈가 있다. 사실은 그런 걸 보면 가슴이 아프다. 혹시나 그런 논란이 데뷔한 친구들이든,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든 상처가 될 수 있어서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할 때 한 명 한 명 애정을 많이 쏟아서 레슨을 했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다. 정말 매 순간마다 울면서 연습한 친구들인데, 그 노력까지는 묻혀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P 앨범‘So Addicted to You’에는 ‘너 없는 밤’ 외에 수록된 다섯 곡은 지난 3년간 신유미가 작업한 약 50여곡 중 엄선되고 정제된 트랙이다.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신유미 만의 음악적 색깔을 밀도 있게 담았다. 신유미가 보컬리스트로서의 개성과 대중음악 작곡가로서의 정체성 사이의 균형을 잡은 곡들로 채워졌으며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다.
타이틀곡 ‘너 없는 밤’은 지난 사랑에 대한 애절함과 그리움을 노래한 곡으로 보컬리스트 신유미의 가창력과 드라마틱한 표현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색의 건반들과 808드럼, 스트링 등을 정교하게 쌓아올려 기존의 일렉트로 팝 장르에서 들을 수 없는 독특한 정서가 전달된다.
2013년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서 세미 파이널 무대 이후 본격적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신유미는 보컬 트레이너와 작곡가, 작사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직접 편곡한 커버곡 라이브와 영화와 드라마의 OST를 주제로 대중과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신유미의 신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유미의 신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