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철민 페이스북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본명 김철순)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며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 폐친 모두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보고 싶네요.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의 코너 ‘노블 X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모창가수 고(故)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특히 김철민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아르코 예술극장 앞에서 자주 공연을 열어 대학로를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네티즌들은 이런 김철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대학로 스타’ 김철민 “폐암 말기 판정”…네티즌들 응원 이어져

유명준 기자 승인 2019.08.11 10:33 | 최종 수정 2139.03.21 00:00 의견 0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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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본명 김철순)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며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 폐친 모두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보고 싶네요.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의 코너 ‘노블 X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모창가수 고(故)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특히 김철민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아르코 예술극장 앞에서 자주 공연을 열어 대학로를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네티즌들은 이런 김철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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