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같은 층 근무자들을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9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 타워 3개 빌딩 중 C동에서 근무하는 삼성생명 직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달 18일에도 삼성 서초 타워 A동과 C동에 각각 소재한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삼성생명은 서초 타워에서 감염자가 나오자 근무한 층을 소독하고 같은 층 근무자들을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삼성 서초 타워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계열사 2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라 전날부터 재택 근무자를 확대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