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 twt)
(자료=@BTS_ twt)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제이홉이 데뷔 전 피처링한 노래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공개된다.
가수 이승기의 정규 7집 앨범 ‘더 프로젝트’(THE PROJECT) 7번째 트랙의 '널 웃게 할 노래'가 그 곡이다. '널 웃게 할 노래'는 9년 전인 2011년 발표된 발라드곡으로 RM과 제이홉이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에 데뷔했기 때문에 ‘널 웃게 할 노래’에는 RM과 제이홉의 데뷔 2년 전 목소리가 담긴 셈이다. 2011년 당시 두 사람의 나이는 18살이었다.
RM이 부른 가사는 “거친 파도가 밀려온다면 넌 더 큰 파도가 되어 / 세찬 바람이 널 쥐고 흔든다면 똑바로 널 세워 / 해가 뜨기 전의 어둠, 네 아픔은 그것뿐 / 왜 널 자꾸 지치게 해 이별엔 누구나 서툰데 / 네가 막 지나온 그림자를 두려워 마 / 그건 어딘가에 빛이 있다는 거니까” 이다.
제이홉이 부른 가사는 “uh 마음속 아픔이란 짐은 깨끗이 다 꺼내 / 빈칸을 채워줄 널 웃게 할 노래”이다.
리마스터링 버전 공개 소식을 접한 팬들은 "가사가 딱 방탄소년단답다. 또 들으니 좋네", "방탄소년단이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모습 보기 좋다", "11년도 방탄소년단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