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 twt)
방탄소년단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올해의 예술후원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1일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20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시상식이 중계됐다. '2020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측은 최근 전문심사를 거쳐 총 7개 부문에서 6개의 기업과 4명의 개인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RM이 지난 9월 국립현대미술관에 기부한 1억원으로 절판된 미술 도서를 다시 제작하고 이를 전국 400여 곳에 기증할 수 있었다”며 “그의 미술 사랑은 팬들의 기초 예술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며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자료=@BTS_ twt)
한편 RM은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전시회를 찾아갈 정도로 미술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8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RM은 "음악도 곡과 공연 영상이 남기는 하지만 시간을 넘어 그 공간에서 온전하게 감상자와 오랜 세월 전의 예술가가 만나는 것, 이건 화가만 가능한 것이기에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이 음악 작업에 있어 공감각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능력을 많이 길러준 것 같다"며 미술과 음악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