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ig Hit Labels)
방탄소년단이 2021년을 맞이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31일 방송된 '2021 NEW YEAR'S EVE LIVE'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어깨 수술로 두 달간 활동을 쉬었던 슈가가 복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슈가는 새해를 맞이한 뒤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홀로그램이 아닌 진짜 슈가다"라며 웃었다. 이어서 "그동안 방탄소년단 무대를 다 본방사수했다. 빨리 복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새해를 맞아 여러분들을 뵙게 돼 기쁘다. 다 기다려준 아미 덕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로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묻는 시간도 가졌다. 지민은 "올해 키가 174cm가 됐는데 175cm가 돼 제이홉을 따라잡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국은 "아미 앞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뷔는 "코로나19가 끝나면 소풍가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가족, 팬, 멤버들의 건강을 기원했고 슈가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투어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진은 "BTS가 언제까지나 귀여웠으면"이라고 답했다.
97년생 소띠인 정국은 올해가 신축년 흰소 띠의 해인 것을 언급하며 "제가 소띠다. 소의 기운을 담아 새해가 밝았소. 아미 곁엔 내가 항상 있소. 복 많이 받으소"라며 복을 기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