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U+초등나라’와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요금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가정학습 콘텐츠 ‘U+초등나라’와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요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월정액 4만4000원(VAT포함)에 달하는 초등 교육 서비스를 무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U+초등나라는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업계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다. 자녀들의 부족한 현장 학습을 보완할 가정 내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하며 지난해 9월 출시 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초등 교육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모바일 요금과 연계 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5G·LTE 무제한 고객들에게 무상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에 ‘초등나라팩’을 신설했다.
▲넷플릭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넷플릭스팩’ ▲스트리밍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무상으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팩’ ▲세계 최초 5G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 받는 ‘스마트기기팩’ ▲구글 홈IoT를 무료로 쓸 수 있는 ‘스마트홈팩’에 이은 다섯번째 패키지 구성이다.
‘초등나라팩’은 ‘5G 프리미어 플러스·슈퍼’와 ‘5G 시그니처’, ‘LTE 프리미어 플러스’까지 무제한 요금제 4종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각각 월 10만5000원·11만5000원·13만원·10만5000원(VAT포함)에 5G·LTE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선택약정 할인(-25%) 및 ‘LTE 요금 그대로’ 혜택(-5250원)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월 7만3500원·8만1000원·9만7500원·7만3500원(VAT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자녀 가입자들을 위한 프로모션 요금제도 내놓았다. 오는 4월말까지 가입 가능한 ‘LTE 초등나라 39’는 월 3만9000원(VAT포함)에 데이터 3GB(소진 시 400Kbps 속도 제어), 통화·문자 기본 제공, U+초등나라를 쓸 수 있는 요금제다.
기존 청소년들을 위한 요금제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청소년 33’에서 6000원을 더 내면 교육 콘텐츠가 포함되는 개념이다. ‘U+초등나라’의 월 이용료가 4만4000원(VAT포함)인 점을 감안하면 약 86%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된다.
부모와 자녀 요금제 연계 시 ‘LTE 초등나라 39’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부모가 ‘5G 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부가 혜택으로 자녀의 요금제를 매월 3만3000원(VAT포함) 할인 받을 수 있다. ‘LTE 초등나라 39’의 경우 선택약정 시 월 2만9350원(VAT포함)이 돼 전액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비대면·온라인 학습이 중요해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교육 패키지와 요금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찾아내, 콘텐츠와 통신 서비스가 결합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5일 초등학생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정식 출시했다.
고객들은 자녀 위치조회, 자녀 휴대폰 사용 관리, 유해 콘텐츠 접근 예방 등 다양한 자녀 보호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월 13일까지 ‘폰 분실/파손보험 40(월 1900원)’ 가입고객 대상 2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통신사 상관없이 사용하던 키즈워치를 반납하면 가입 시 최대 3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가입고객 선착순 1만2000명에게는 1만원 상당 모바일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