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리의 서재)
익숙한 고전 동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쓰면 어떤 작품이 탄생할까? 밀리의 서재가 안전가옥과 함께 작가 5명이 재해석한 고전 동화 앤솔로지 『모던 테일』을 연재 작품으로 선보인다.
국내 최대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18일부터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대표 김홍익)과 함께 앤솔로지 ‘모던 테일’ 연재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안전가옥과 함께 하는 ‘모던 테일’은 밀리의 서재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데일리 연재 작품으로, 이번 달 18일부터 29일까지 총 2주간 연재된다. ‘모던 테일’ 은 미스터리와 스릴러, SF 분야에서 확고한 팬덤을 보유한 서미애, 민지형, 전혜진, 박서련, 심너울 등 작가 5명이 익숙한 고전 동화를 현대의 시점에서 재해석한 작품을 모은 SF·미스터리 단편집이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마다 서로 다른 작가들의 작품이 연재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연재되는 작품인 서미애 작가의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를 시작으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민지형 작가의 ‘신데렐라 프로젝트’, 전혜진 ‘수경 – 나선 미궁 속의 여자들’, 박서련 ‘천사는 라이더 자켓을 입는다’, 심너울 ‘나의 퍼리 대통령님’이 각각 이어진다.
밀리의 서재에서 이번에 진행하는 ‘모던 테일’은 전문 성우가 읽은 오디오북으로도 동시에 연재된다. 최근 SF와 스릴러를 비롯해 장르 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전자책과 오디오북 두 가지 형태로 제공해 다양한 일상 생활 속에서 ‘모던 테일’ 연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밀리의 서재와 이번 연재를 함께하는 안전가옥이 영상,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스토리를 만드는 전문 프로덕션인 만큼, 고전 동화를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한 데 모은 ‘모던 테일’의 매력을 전자책·오디오북 모두에서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백만권팀 팀장은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부터 이정명 작가의 『부서진 여름』을 비롯해 다양한 연재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출판사와 협업해 매일 연재되는 작품만 봐도 독서와 가까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동시에 색다른 개성과 매력을 갖춘 작품과 독자의 접점이 밀리의 서재 안에서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 확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