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쿠키런:킹덤’의 흥행으로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IBK투자증권이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신작 ‘쿠키런:킹덤’의 흥행으로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월 출시된 ‘쿠키런:킹덤’이 현재까지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국내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RPG와 SNG를 결합하여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어 “쿠키런 IP의 풍부한 세계관과 캐릭터 및 스토리가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콘텐츠 수급도 원활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외형 성장이 크기 때문에 추정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2744억원, 영업이익 1022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쿠키런:킹덤의 성공 ▲과금 게이머 증가 ▲초반 매출 규모 유지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현재 높은 DAU와 일매출이 유지되고 신작 게임 모멘텀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는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