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리노공업의 올해 실적 증가를 전망했다 (사진=리노공업)
키움증권은 리노공업의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운드리 공정 미세화 및 5G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리노공업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것.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주요 스마트폰 판매호조와 5G 스마트폰 시장 침투율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리노공업의 올해 영업이익은 90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노공업의 IC Test Socket 부문 실적이 전 분기 대비 3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eeno Pin 부문 역시 전 분기대비 1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노공업의 주가는 지난 연말 단기 급등 이후 최근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다. 부진했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준단에 따른 5G 스마트폰 수요 둔화 우려 등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