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넷마블,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넷마블에 대해 신작 '제2의 나라'의 성공 유무에 따라 기업 가치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8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형 신작 효과 부재했고 기존 게임들의 자연 감소, 20년 11월 출시된 ‘세븐나이츠2’도 초반대비 매출이 빠르게 감소해 기여 효과과 크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넷마블은 다음달 출시되는 '제2의 나라'에 온힘을 쏟고 있다.
김 연구원은 "당사가 추정하는 2021년 '제2의 나라' 매출액은 1810억원, 일평균 8.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제2의 나라'는 가상 현실게임 소울 다이버즈를 통해 또 다른 나라를 만난다는 이야기, 높은 수준의 게임 그래픽과 지브리 음악감독이 직접 참여한 BGM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마블의 게임개발 자회사인 넷마블네오의 기업공개가 '제2의 나라' 성공 유무에 따라 기대감이 고조될 가능성 존재한다"며 "매도가능 증권인 카카오뱅크(지분율 4%)도 기업공개 준비 중으로 자회사 혹은 투자자산 가치 재평가가 지속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