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고용평등에 공헌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엔씨는 직원이 우선시 되는 기업 문화에 앞장서며 긍정적인 발걸음을 이어나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 26일 고용노동부 주최인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현장에서 고용평등과 워라밸(일과 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기업에게 수여된다. 수상자 목록에는 엔씨소프트의 이름도 올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 복지에 힘쓴 점을 크게 인정 받았다. 엔씨는 현재 완전 자율 유연 출퇴근제, 코로나19에 따른 임신 노동자 재택근무 지원, 임신 및 육아기에 있는 직원들을 위한 모성보호관리 전담자 제도 등을 시행 중이다. 완전 자율 출퇴근제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재확산 당시부터 출퇴근시간 혼잡도와 근무 밀도 완화를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번 포상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돋보였다"며 "적극적인 가족돌봄휴가 부여와 재택근무를 위한 제도적 및 물적 지원들이 감염병 위기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포용사회로 가기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이외에도 워라밸 등 직원 복지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직원들에게 지원하는 학자금 대출 상환액을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렸다. 지난 1월부터는 직원들의 과도한 근로를 막기 위한 '게이트오프'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게임업계 고질병인 개발자 혹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근속 포상제'가 복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년 근속자에게 10일 휴가와 함께 10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기념품, 30일 휴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다. 비록 외부적인 이유는 직원 이탈을 막기 위한 것일지라도 이처럼 선진적인 복지 문화에 앞장서는 기업은 업계에 중요한 본보기가 된다. 아울러 이번 수상은 업계 내 좋은 경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수상과 관련해 ''엔씨는 일하기 좋은 회사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직원 복지로 대통령 표창 받았다.. 고용평등·워라밸 정착

학자금 대출, 직원근속제도 등 복지에 아낌없는 투자

송인화 기자 승인 2021.05.27 11:51 의견 0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고용평등에 공헌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엔씨는 직원이 우선시 되는 기업 문화에 앞장서며 긍정적인 발걸음을 이어나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 26일 고용노동부 주최인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현장에서 고용평등과 워라밸(일과 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기업에게 수여된다.

수상자 목록에는 엔씨소프트의 이름도 올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 복지에 힘쓴 점을 크게 인정 받았다.

엔씨는 현재 완전 자율 유연 출퇴근제, 코로나19에 따른 임신 노동자 재택근무 지원, 임신 및 육아기에 있는 직원들을 위한 모성보호관리 전담자 제도 등을 시행 중이다.

완전 자율 출퇴근제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재확산 당시부터 출퇴근시간 혼잡도와 근무 밀도 완화를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번 포상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돋보였다"며 "적극적인 가족돌봄휴가 부여와 재택근무를 위한 제도적 및 물적 지원들이 감염병 위기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포용사회로 가기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이외에도 워라밸 등 직원 복지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직원들에게 지원하는 학자금 대출 상환액을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렸다.

지난 1월부터는 직원들의 과도한 근로를 막기 위한 '게이트오프'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게임업계 고질병인 개발자 혹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근속 포상제'가 복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년 근속자에게 10일 휴가와 함께 10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기념품, 30일 휴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다.

비록 외부적인 이유는 직원 이탈을 막기 위한 것일지라도 이처럼 선진적인 복지 문화에 앞장서는 기업은 업계에 중요한 본보기가 된다. 아울러 이번 수상은 업계 내 좋은 경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수상과 관련해 ''엔씨는 일하기 좋은 회사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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