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커머스)
카카오커머스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톡딜프레시 베타’ 상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톡딜프레시 베타’는 밀키트 전문 업체 ‘프레시지’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3월 30일부터 선보인 빠른 배송 서비스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주문 시 2시간 내 상품이 배송된다.
쇼핑하기는 지난 5월 31일부터 배송 가능 지역과 주문 시간, 상품군을 늘리는 등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이달부터는 친환경 배송을 강화할 계획이다.
톡딜프레시 상품 배송에 사용되는 아이스팩의 경우 종이포장에 물을 얼린 친환경 아이스팩을 사용하며 배달용 비닐봉투는 환경부에서 인증받은 100% 생분해성 수지의 친환경 소재 비닐을 별도 제작해 전면 교체한다.
또한 톡딜프레시의 물류와 배송을 담당하는 종합 유통물류 기업 메쉬코리아에서는 상품 배송에 초소형 전기차를 시범 도입해 운영중이다. 현재 주문 수량 확대에 따라 추가 대수 도입을 검토중이며 빠르게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관계자는 “친환경 이커머스 구현을 위해 쇼핑하기에서는 가장 먼저 톡딜 프레시 상품의 배송 부자재부터 친환경 소재로 교체했다”며 “향후 쇼핑하기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도입하거나 친환경 기획전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