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방송캡처)
덕정~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GTX-C노선 건설사업에도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3곳이 컨소시엄을 꾸려 신청한 GTX-C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출자자는 현대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KB GTX-C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 등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입찰에서 서울 왕십리역과 경기도 안양 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적극 추진할 계획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급행철도로 이 중에서도 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수도권을 남북으로 관통한다. 총 거리는 74.8㎞, 사업비는 4조3857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