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뱅크 CI)


토스뱅크가 조건 없이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통장’을 처음 공개했다. 내달 5일 출범을 목표로 하는 토스뱅크는 정식 출범 전 토스뱅크 통장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카드, 대출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10일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만 17세 이상의 모든 토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뱅킹 서비스 사전 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순서대로 토스 앱 알림을 받아 통장과 체크카드에 가입하면 서비스 정식 출시 전 토스뱅크의 뱅킹 서비스를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사전신청 페이지를 지인에게 공유시 본인의 가입 차례가 빨라지고, 추후 공개될 대출 상품도 일반 고객보다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토스뱅크통장은 가입 기간, 예치금액 등에 아무런 제한 없이 수시 입출금 통장 하나에 연 2% 이자를 지급한다. 사전신청으로 먼저 토스뱅크 통장을 개설하면 돈을 예치한 날짜부터 연 2% 이자가 일할로 계산돼 매달 1차례씩 지급된다. 하루만 맡겨도 그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받는다.

토스뱅크는 "다른 운영 비용은 최소화하고 예대마진 역시 최소화해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드리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