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시티 투시도(자료=계룡건설 컨소시엄)
대전 부동산 시장에서 세자릿수 청약 경쟁률이 잇따라 나왔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대전 동구 천동3구역에 선보인 '리더스시티 4BL'과 포스코건설이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시공한 '더샵 도안트위넌스'가 그 주인공이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대전 동구 천동3구역에 선보인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리더스시티 4BL이 지난 14일부터 15일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51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4963건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은 9가구 모집에 1576명이 신청해 175.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A 타입이 기록했다.
리더스시티는 대전광역시 동구 천동 3구역 4BL, 5BL에 총 3,4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4BL, 10개동 전용면적 59㎡~84㎡, 1328가구 중 지구주민 우선공급분을 제외한 653가구를 공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리더스시티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내 올해 분양물량이 예정된 물량보다 적게 공급되며 이번에 선보이는 물량에 대한 대전시민분들의 관심이 사이버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이어졌다”라며 “총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희소성에 우수한 입지 환경과 개발호재까지 갖춘 만큼 앞으로의 가치를 생각하며 많은 분들이 청약을 해주셨고 이러한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샵 도안트위넌스 투시도(자료=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시공 '더샵 도안트위넌스' 최고 경쟁률 497.2대1
대전 부동산 시장에서 세자릿수가 넘는 청약 경쟁률이 나온 것은 최근에도 있다. 포스코건설이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시공한 '더샵 도안트위넌스'다. 해당 단지는 300실 모집에 1만6067건의 청약이 몰렸다. 2군은 최고 497.2대1을 기록했다.
세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등 타지역에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어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라며 “고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과 설계로 선보여 도안신도시 최중심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안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84㎡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공급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도안생태호수공원(계획), 도안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도 있다. 흥도초를 도보로 갈 수 있으며 대전도안중·고도 근거리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