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지민이 세계 대중 음악계에 흔치않은 예술 무대인 우아하고 고혹적인 '블랙 스완'을 완벽 구현했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미국의 음악, 영화 비평매체인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가 최근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콘서트 리뷰 기사에서 멤버 지민에 대해 특별히 호평했다. 매체는 '블랙 스완'(Black Swan) 소개에서 "발레와 현대적 배경을 지닌 지민이 극한의 퍼포먼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곡"이라며 메인댄서 지민을 단독 언급했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이어 "지민이 무용수들과 함께 '블랙 스완'을 구현한 무대는 비현실적이었다"는 찬사를 전하고 '블랙 스완'은 방탄소년단이 차별화된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순간 중 하나였으며, 팝 콘서트의 한 부분보다는 한 편의 극장 공연에 가까운 무대였다고 강조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VOGUE) 또한 방탄소년단 디스코그래피 최고의 보석 중 하나로 '블랙 스완'을 꼽을 만큼 이번 공연에서 최고의 볼거리로 이목을 모았으며, 당연히 '블랙스완 그 자체'로 불리는 지민의 강렬한 존재감이 화두로 떠올랐다.
한층 더 성숙해진 섹시미를 발산한 지민은 날아갈 듯 우아한 몸짓과 휘몰아치는 격렬한 안무와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야말로 홀린 듯 빨려 들어가게 하는 천상계의 블랙 스완으로 완벽 변신해 스타디움 전체를 압도했다.
특히 180도 발차기의 경이로운 한 손 텀블링과 비상을 위해 발버둥 치는 흑조의 모습으로 무대 중앙을 횡단하는 독무는 관객들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하는 카타르시스의 전율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