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가 올해도 어김없이 역대급 서포트로 뷔의 생일을 축하한다.
(자료=바이두뷔바 SNS)
‘바이두뷔바’는 지난 3일 미국 전역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Forbes USA’ 연말호(12월호)에 뷔의 전면 광고를 게재한다고 밝혔다. 발행일은 12월 14일이다. 세계 4대 경제 매거진 중 하나인 미국 ‘포브스’에 한국 연예인의 생일광고가 실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자료=바이두뷔바 SNS)
바이두뷔바는 “뷔의 독보적인 매력과 카리스마, 상업적 가치를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대표적인 금융 비즈니스 저널에 뷔의 광고를 게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글로벌 브랜드 랭킹’ 등 다방면에 걸친 ‘포브스’의 순위 리스트들은 세계적으로 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12월호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30대 이하 30인’ 리스트가 발표된다. ‘2021 美 AMAs 올해의 가수상’ 수상과 ‘그래미어워즈(Grammy Awards)’ 2회 연속 노미네이션, ‘빌보드 연말결산 9관왕’ 등 세계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는 방탄소년단 뷔에게는 광고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 수 없다.
(자료=빅히트 뮤직)
한편, 12월 내내 지하철 전역에서도 뷔의 생일 축하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자료=바이두뷔바 SNS)
지난달 30일 ‘바이두뷔바’는 12월 30일 뷔의 생일을 축하하며 서울 지하철 전노선을 포함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지하철 총 1만 6035개소에 생일광고 서포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륙의 왕자’로 불리는 뷔의 중국내 위상을 짐작하게 하는 전례 없는 초대형 규모의 서포트다.
(자료=바이두뷔바 SNS)
광고는 오는 12월 19일부터 1월 2일까지 2주간, 연말 연시를 포함한 황금 성수기에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1~9호선 전노선의 디지털 포스터, 비상유도 DID, 승강장 스크린, 대합실 스크린, 열차 내 행선 안내기 등에 광고가 걸릴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의중앙선, 분당선, 수인선, 경강선을 비롯해 인천 1호선 행선 안내기에서 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 1, 2호선 역사내 행선 안내기와 광주 1호선 대합실 행선 안내기, 대전 1호선 역사내 및 차내 스크린, 대구 1, 2호선 역사내 및 대합실 스크린도 포함된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바이두뷔바’는 지난해에도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9호선 전 노선에 걸쳐 총 7039개 스크린의 역대 최대규모 광고를 진행했으며, 13대의 대형 버스에 뷔의 사진을 랩핑 해 서울과 대구 시내에서 ‘카퍼레이드 서포트’를 선보인 바 있다.
(자료=위버스)
이에 ‘WBS’는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랩핑버스가 버스회사의 새로운 수입원이 되고 있으며, 지하철 광고 역시 지하철 수익개선에 일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이브가 추정한 자체 팬덤 경제 규모에 따르면, 뷔의 경우 지난해 ‘바이두뷔바’의 생일모금은 K팝 역대 최고액인 12억원이었다. 올해는 24시간만에 11억을 가뿐히 돌파하며 2년 연속 K팝 최고 모금액 기록을 세운 것.
이처럼 뷔의 중국 팬클럽은 ‘K팝 팬덤 경제 1인자’로서 강력한 팬파워와 경제력으로 올해도 아이돌 생일광고의 레전드를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