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3구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 CIR-EP301FW (사진=쿠쿠) 쿠쿠전자는 건설사와의 제휴 거래가 증가하며 빌트인 사업으로 인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2021년 11월까지 누적된 건설사 수주 물량이 2020년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으며, 그 중 인덕션레인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2021년은 쿠쿠가 건설사 특판으로 수주한 인덕션레인지 납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로, 2021년 11월까지 누적된 건설사 특판 공급 인덕션레인지의 매출 실적이 2020년 대비 약 1800% 크게 증가했다. 빌트인 비중이 높고, 최근 가스레인지를 대체하며 주방 필수가전으로 떠오른 인덕션레인지 특성을 고려해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B2B시장 공략을 강화한 쿠쿠의 전략이 통한 것이다.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빌트인 가전은 같은 면적이더라도 집이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고, 디자인 일관성을 높여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5년 B2B 사업을 시작한 쿠쿠전자는 이후 대우, GS, 롯데, 포스코, KCC 등 주요 건설사에 지속적으로 전기레인지 빌트인 사업을 수주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왔다. 지난해는 GS건설의 방배그랑자이, 과천자이 및 롯데건설의 대치 르엘, 길음 롯데캐슬 등 프리미엄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인덕션레인지를 납품하며 B2B 시장 확대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 쿠쿠전자는 전국적으로 노후 된 주거지역에 대한 재개발, 재건축이 활성화되고, 아파트 고급화에 따라 빌트인 가전 또한 프리미엄화 되는 추세를 고려해 고급형부터 보급형까지 라인업을 폭넓게 확장해 건설시장 내 인덕션레인지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쿠쿠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탐침형 온도계를 활용한 ‘3구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레인지(모델명: CIR-EP301FW)’를 출시, B2B 시장을 포함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확장했다. ‘셰프스틱’으로 이름 붙여진 탐침형 온도계는 용기에 담긴 고기, 국물, 기름 등 식재료에 바로 꽂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인덕션레인지 본체와 연동되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세부적인 요리 콘트롤을 지원한다. ▲끓어 넘침 방지 기능 ▲요리 온도 설정 기능 ▲요리 온도 센싱 기능까지 더해져 프리미엄 인덕션레인지 시장 속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최근 공간 디자인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대형 건설사의 재건축 아파트, 빌라를 중심으로 빌트인 가전 인테리어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국내 빌트인 가전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고 앞으로 빌트인 가전의 보편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건설사와 협력을 통한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쿠전자, B2B 빌트인 사업이 효자역할...인덕션레인지 매출 견인

빌트인 비중 높은 인덕션레인지 실적 견인, 11월 누적 매출 20년 대비 약 1800% 성장

심영범 기자 승인 2022.01.05 13:38 의견 0
쿠쿠전자 3구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 CIR-EP301FW (사진=쿠쿠)

쿠쿠전자는 건설사와의 제휴 거래가 증가하며 빌트인 사업으로 인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2021년 11월까지 누적된 건설사 수주 물량이 2020년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으며, 그 중 인덕션레인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2021년은 쿠쿠가 건설사 특판으로 수주한 인덕션레인지 납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로, 2021년 11월까지 누적된 건설사 특판 공급 인덕션레인지의 매출 실적이 2020년 대비 약 1800% 크게 증가했다.

빌트인 비중이 높고, 최근 가스레인지를 대체하며 주방 필수가전으로 떠오른 인덕션레인지 특성을 고려해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B2B시장 공략을 강화한 쿠쿠의 전략이 통한 것이다.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빌트인 가전은 같은 면적이더라도 집이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고, 디자인 일관성을 높여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5년 B2B 사업을 시작한 쿠쿠전자는 이후 대우, GS, 롯데, 포스코, KCC 등 주요 건설사에 지속적으로 전기레인지 빌트인 사업을 수주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왔다.

지난해는 GS건설의 방배그랑자이, 과천자이 및 롯데건설의 대치 르엘, 길음 롯데캐슬 등 프리미엄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인덕션레인지를 납품하며 B2B 시장 확대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

쿠쿠전자는 전국적으로 노후 된 주거지역에 대한 재개발, 재건축이 활성화되고, 아파트 고급화에 따라 빌트인 가전 또한 프리미엄화 되는 추세를 고려해 고급형부터 보급형까지 라인업을 폭넓게 확장해 건설시장 내 인덕션레인지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쿠쿠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탐침형 온도계를 활용한 ‘3구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레인지(모델명: CIR-EP301FW)’를 출시, B2B 시장을 포함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확장했다.

‘셰프스틱’으로 이름 붙여진 탐침형 온도계는 용기에 담긴 고기, 국물, 기름 등 식재료에 바로 꽂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인덕션레인지 본체와 연동되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세부적인 요리 콘트롤을 지원한다. ▲끓어 넘침 방지 기능 ▲요리 온도 설정 기능 ▲요리 온도 센싱 기능까지 더해져 프리미엄 인덕션레인지 시장 속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최근 공간 디자인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대형 건설사의 재건축 아파트, 빌라를 중심으로 빌트인 가전 인테리어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국내 빌트인 가전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고 앞으로 빌트인 가전의 보편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건설사와 협력을 통한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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