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웹소설 플랫폼 ‘톡크’ 앱 화면이미지 (사진=교원그룹)
교원그룹의 1호 사내벤처 톡크(TOCK)가 Z세대를 위한 웹소설 플랫폼을 론칭하며 공식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웹소설 플랫폼 명칭은 사명과 동일하게 ‘톡크(TOCK)’로 정했다. Z세대를 주요 타킷으로 한 국내 유일의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기존 성인 대상의 웹소설 플랫폼과 차별화 전략을 꾀한다.
웹소설 플랫폼 ‘톡크’는 10대들의 콘텐츠 소비 형태를 고려해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청각, 시각적인 변화로 박진감과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채팅형 소설 콘셉트는 물론 인터랙티브(동작인식 영상미디어)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결합해 ‘멀티미디어 웹소설’을 제공한다. 소설 주제나 내용에 따라 영상이나 배경음악이 흐르며, 소설을 읽는 도중에 팝업 플래시가 도출되는 등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요소를 적용했다.
톡크의 두 번째 특징은 신진 작가의 인큐베이터로 역할을 수행한다.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창작 열망과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톡크 플랫폼은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연재할 수 있다. 10대는 물론 웹소설 작가를 지망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회원 가입하면 참여 가능하다. 톡크는 신인 작가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게재된 작품을 선별해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함께 진행한다. 구성 방향이나 플롯, 문장 표현력 등 작품성 향상을 위한 조언을 전한다. 또 신인 작가의 작품이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이 구독될 수 있도록 추천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웹소설 플랫폼 톡크는 모바일 앱(App)으로 이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 자체 기획·제작한 톡크 오리지널 작품 13개와 공모전 수상작 11개의 작품이 연재되고 있으며, 매일 새로운 자유연재 작품이 등록되고 있다. 출판사 등 웹소설 콘텐츠공급자(CP)와의 협약을 통해 30여 편의 인기 작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내 500여명의 신인 작가 발굴, 1000여 편의 연재 작품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톡크 론칭 기념 및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제 2회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월 9일까지 톡크 앱을 통해 자유연재로 작품을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 분야는 ▲SF판타지 및 과학장르 ▲대체 역사 및 로맨스 판타지 총 2개 장르다. 4월 25일 총 10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당선자에게는 정식 연재 기회와 프로 작가 양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웹툰·웹소설 플랫폼 시장에서 ‘톡크’만의 차별성을 갖추고자 멀티미디어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갖추고 Z세대 공략에 집중한다”며 “Z세대가 메인 타킷인 만큼 단순 작품 연재를 넘어 작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 누구나 톡크를 통해 등단부터 스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교원그룹 사내벤처 톡크(TOCK)는 지난해 9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서 1호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사업성 검증 및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웹소설 플랫폼 론칭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