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행사 및 기획전 정보를 발 빠르게 입수하는 것도 소비자의 소비활동을 현명하게 발전시켜 주는 것이다. 이에 뷰어스는 ‘이커머스는 지금’을 통해 그날의 판매 동향을 전함으로써 소비자의 똑똑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 적용 범위, 기존 가입자까지 확대
쿠팡이 유료로 운영하는 '와우 멤버십'의 가격 인상 적용 범위를 기존 가입자까지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현재 월요금 2900원으로 운영되는 유료 회원제를 오는 6월 10일부터는 4990원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말부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존 2900원의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을 4990원으로 적용했다.
와우 멤버십 회원은 로켓배송(당일배송) 무제한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 로켓 직구 무료배송과 함께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쿠팡플레이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쿠팡)
■ 국내 최대 규모, 대구FC 준공식 개최
쿠팡은 단일 물류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첨단물류센터(이하 대구FC)를 준공하고 기념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은 이날 오후 대구광역시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쿠팡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 대구FC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준공한 대구FC는 건축연면적 33만 제곱미터(약 10만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축구장 46개 넓이와 맞먹는 초대형 메가 풀필먼트 센터(Mega Fulfillment Center)다. 인천, 고양, 동탄 등 전국 각지의 쿠팡FC 가운데 가장 크며, 단일 물류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구FC는 2019년 5월 최초 설계를 시작, 2020년 2월 착공, 지난해 12월 준공 승인을 받아 이달에 준공식을 열게 됐다. 착공에서 준공까지 약 22개월이 걸렸다. 이번 공사에 대구지역업체 참여율은 76%에 달한다. 대구FC는 오는 4월 말부터 첨단 물류설비 테스트를 거쳐 내년 하반기경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쿠팡은 대구FC에 최소 3,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고의 최첨단설비를 갖춘 물류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FC는 AI 및 빅데이터와 함께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해 상품 관리와 배송 동선을 최적화하고, 친환경 물류설비를 갖춘 미래형 혁신물류센터로 운영된다.
쿠팡 관계자는 “대구FC는 남부권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물류시스템의 핵심 거점”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권역을 확장하게 되면 지역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에도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