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진행되는 '매직샷展'에서 고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알트원’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
더현대 서울이 쇼핑과 휴식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더현대 서울 6층에 문을 연 문화복합공간 ‘’알트원‘(ALT.1)의 누적 방문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1000명 가까운 고객이 알트원을 찾은 셈이다.
알트원은 전문 전시장 수준의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국내 유통시설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오픈부터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들었던 국내외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알트원은 ‘다양한 문화적 소통을 통해 삶을 한 단계 더 나아가게 한다 (Art makes life Take1 step forward)’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주말에는 입장 대기 순번이 1,000번대까지 이어지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방문객 10명 중 8명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이라고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동구청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오른쪽)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이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 현대홈쇼핑, 강동구청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MOU
현대홈쇼핑이 서울시 강동구청과 손잡고 ESG 경영 강화 활동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강동구청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오후 서울시 강동구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동구청과 함께 환경부가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주도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홈쇼핑은 강동구 구민들이 분리배출한 종이팩을 재활용해 ‘카드지갑 DIY 키트’를 제작하고, 구내 어린이집의 4~6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직접 카드지갑을 만드는 체험을 함으로써 미래 세대들이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인식하고 업사이클링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취지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향후 1년간 강동구청과 함께 종이팩을 고급 화장지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단기성 친환경 활동보다 장기적으로 자원순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ESG 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강동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