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뚜레쥬르에 상품이 진열된 모습. (사진=CJ푸드빌)
■ 뚜레쥬르, ‘플라스틱 빵 칼 줄이기’ 케이크류 확대 적용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플라스틱 빵 칼 줄이기’를 선물 케이크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오늘부터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류 13종에 동봉해 제공했던 플라스틱 빵 칼을 고객 요청 시에만 제공한다.
뚜레쥬르는 올해 1월 고객의 필요와 관계 없이 제공하던 일반 케이크류 플라스틱 빵 칼 제공 방침을 변경,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절감에 앞장서 왔다. 최초 방침 시행 시 운영 매장이 약 60여 곳이었지만, Z세대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에 힘입어 현재 전국 130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환경 보호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종이 빨대, 다회용 컵 할인제, 친환경 소재 소모품 도입 및 플라스틱 빵 칼 OUT 등 친환경 활동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캠페인 영상 중 일부 장면. (사진=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유통 및 영업 전문가, 영양사, 조리사, 데이터 분석가 등 CJ프레시웨이의 주요 직군으로 구성된 ‘에이전트 프레시’ 요원들이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임무를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비즈니스 현장과 일상에서 함께 성공을 도모하는 파트너이자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담은 콘셉트다.
캠페인 영상은 ‘사장님 편’과 ‘직장인 편’ 두 가지로 선보였으며, ‘CJ프레시웨이를 즐기다,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다’라는 신규 브랜드 메시지를 주제로 기획됐다. 각각 B2B 식자재 유통 고객인 외식 및 급식 사업자와 이들을 통해 CJ프레시웨이의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장님 편’은 식자재 주문부터 재료 손질, 조리, 서빙, 계산까지 다양한 일을 도맡아야 하는 외식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조명했다. 영상에서 CJ프레시웨이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형 식자재 큐레이션, 신메뉴 개발을 지원하는 메뉴 솔루션, 사업 운영 효율을 높이는 매뉴얼 구축 등 고객의 사업장을 성공한 ‘맛집’으로 변모시키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한다.
‘직장인 편’은 바쁜 일과로 간편한 식사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점심시간에 식사와 운동을 모두 해결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간편식 테이크아웃 서비스 ‘스낵픽’을 소개한다.
두 영상은 CJ프레시웨이의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 지난 24일 공개됐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와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포털에서 영상 광고로도 만나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이사는 “기존에는 좋은 식자재를 유통하고 양질의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고객의 성공을 함께 도모하는 전문 컨설턴트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랜 기간 쌓은 탄탄한 비즈니스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 역량에 기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전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