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현재 매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는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오는 8일부터 매일 4회로 증편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일본 노선의 증편 운항을 통해 여행객의 항공교통 편의를 높이고 스케줄 경쟁력을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현재 매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는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오는 8일부터 매일 4회로 증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4회 운항하게 됐다. 운항 항공편은 오전 2편, 오후 2편으로 편성해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는 여행객들이 원하는 일정대로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편 운항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부산-후쿠오카 노선 증편 기념으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의 운임은 1인 편도 총액운임 기준 3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판매 기간은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이고,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매일 4회 운항이라는 독보적인 스케줄 경쟁력을 통해 이용객들의 항공 이용 편의를 높여 ‘일본 갈 때는 에어부산’이라는 공식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오는 8일 부산-나리타 노선도 운항을 재개할 계획으로 실적 개선을 재빠르게 이뤄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