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 ISO27001을 획득하며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정보보안 역량을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왼쪽)과 BSI Korea 임성환 대표가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핵심기술 보호 관련 국제 인증을 받으며 정보 보안에 나섰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 ISO27001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규격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사업을 통해 축적한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생산, 연구, 관리 전반의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지속 운영·관리역량을 구축했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중요 정보에 대한 보안과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적 사항 없이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정보보호 공시 포털에 정보를 공시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한 정보 이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과 해당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관련 현황을 일반에 공개하는 제도다.
포스코케미칼 정보보호사무국 관계자는 “국내외 핵심기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의 보안체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운영과 정보기술 보안 인프라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