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증평군노인복지관 업무협약식. 김호영 하이 이사(사진 좌측)와 김용예 증평군노인복지관장. (사진=하이)
디지털 치료제(DTx) 전문기업 하이가 충청북도 증평군노인복지관과 치매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 및 보건, 의료,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증평군노인복지관 1층 다재다능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호영 하이 이사와 김용예 증평군노인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고령자 대상 경도인지장애 선별 및 개선을 위한 하이의 인공지능 치매선별도구인 ‘알츠가드(Alzguard)’를 활용하여 치매 선별 업무를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이번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구로구에 동 내용을 공동으로 제안해 치매 통합적 서비스 제공 및 보건, 의료,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이는 알츠가드 숏을 통해 인지기억능력의 저하가 우려되는 65~85세 남녀를 대상으로 ▲개수맞추기 ▲그림기억 ▲상황인지 ▲따라보기 ▲문장외우고말하기 ▲큰숫자고르기 ▲빠르게보기 등 게임 형식을 활용해 경도인지장애를 선별한다.
김진우 하이 대표는 “본 협약을 시작으로 많은 고령 어르신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경도인지장애 선별 검사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증평군 뿐 아니라 전국 복지관과의 협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재 요양병원 및 실버타운과의 협업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는 AI 치매 진단 앱’ 알츠가드’를 활용한 치매 진단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관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