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레코딩 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그래미'(Grammy) 공식 SNS에 등장했다.
(자료=레코딩 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그래미 공식 인스타그램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는 'GRAMMYs Color of the Month: Blue'(그래미 이달의 컬러: 블루)라는 글과 함께 세계적인 스타들이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순간을 공유했다. 이 중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퍼포머로 '버터'(Butter) 단독 무대를 선보인 정국의 공연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자료=빅히트 뮤직)
사진 속 정국은 블루톤 조명을 배경으로 올 블랙 수트를 차려 입고 마치 비밀 작전에 투입된 요원의 무드를 풍기며 공연의 도입부를 장식한다. 정국은 어딘가 시선을 고정한 채 여심을 강탈할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자체 발광하는 남신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자료=레코딩 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
'그래미 이달의 컬러: 블루'에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다관왕을 기록한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올랐다. 정국은 그룹이 아닌 개인으로 이름을 올리며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글로벌 초대세 아이콘의 영향력과 명성을 재입증했다.
(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이에 해당 게시물에는 "우리는 정국의 전설적인 공연을 잊을 수 없어", "정국은 역대 위대한 가수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정국", "정국은 가장 재능 있고 아름다운 예술가" 등 열띤 찬사와 호응이 담긴 댓글로 가득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앞서 그래미 어워드는 '2022년 그래미에서 꼭 봐야 할 10가지 순간' 중 하나로 정국의 '버터' 와이어 퍼포먼스를 뽑기도 했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그래미 어워드는 "정국은 마치 이날 시상식의 분위기를 살려주기 위해 잠복 중인 액션 히어로처럼 무대로 내려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스파이 콘셉트 무대를 위한 분위기를 단번에 만들어줬다"라며 주목했다. 이를 "천상의 순간 같은 도입부"라고 극찬을 표하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당시 정국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흡입력 넘치는 열연을 펼쳤고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길이 남을 레전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에 해외 매체는 "Jungkook = The next James Bond"(정국=차세대 제임스 본드), "정국이 진정한 제임스 본드 패션으로 낙하했다", "정국이 마치 차세대 제임스 본드처럼 공중에서 하강하면서 그룹의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등 뜨거운 호평 세례를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