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AHR 전시회 부스 이미지. (사진=경동나비엔)
국내 보일러 업계 1위 경동나비엔이 오는 8일까지 열리는 냉난방 전시회 ‘AHR EXPO 2023’에 참가해 콘덴싱 보일러 및 온수기 등 신제품을 공개하며 글로벌 생활환경 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AHR(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엑스포는 매년 2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냉난방 분야 대표 전시회다. 올해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보일러 업계에서 처음으로 14년째 참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전시장 중앙에 순간식온수기 시장에서 북미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콘덴싱 온수기’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제품은 탁월한 사용 효율과 ‘친환경’ 이미지로 단기간에 북미시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일본의 경쟁업체들이 유사한 구조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정도로 확고부동한 시장표준으로 자리매김하며 북미 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 HVAC 시장 진출을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신제품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이번 AHR 전시회에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경동나비엔의 비전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하이드로 퍼네스’, ‘히트 펌프’ 등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북미지역 HVAC 시장의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