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플라텍 에어플라 3종. (사진=코비플라텍)
플라즈마 전문 기업 코비플라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기살균청정기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코비플라텍은 플라즈마 기술을 탑재한 '에어플라'를 통해 공기살균청정기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라즈마는 의료, 바이오, 살균, 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이다.
7일 코비플라텍에 따르면 에어플라는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슈퍼박테리아MRSA,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을 99.9% 살균할 수 있는 능력까지 입증받았다. 또 국가 공인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테스트 결과 오존 발생량은 0.004PPM 이하였다. 이는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단계보다 훨씬 낮은 자연 상태 이하 수준이다.
코비플라텍 관계자는 "앞으로 식당, 병원, 요양원, 어린이집, 학교,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에 플라즈마를 활용한 공기 살균 및 감염 예방 시스템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형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및 공조 장치에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형태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