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스틸
권상우가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일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귀수 역을 맡은 권상우의 액션 연기를 예고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상우는 “나 자신도 영화 주인공 귀수처럼 어떤 수련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할 만큼 영화를 위해 사활을 건 준비를 했다. 무려 3개월 이상 고강도의 액션 연습과 함께 6kg 이상 체중 감량, 체지방 9%대의 신체를 유지했다
김철준 무술감독은 “액션을 너무 잘한다. 몸을 열심히 만드는 것과 더불어 액션 현장에 집중하는 능력도 뛰어나다”며 권상우의 철저함을 극찬했다.
또한 ‘신의 한 수’ 시리즈만의 바둑 액션을 위해 권상우는 무술감독과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쳤다. 감독과 배우, 배우와 무술감독 간의 긴밀한 논의 끝에 이번 영화만의 개성인 도장 깨기 액션을 더욱 높은 완성도로 만들 수 있었다. 권상우는 “액션 장면마다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다. 바로 앞 수가 아니라 몇 수 후를 생각하고 둬야 하는 바둑처럼 귀수의 액션도 그런 성격을 담아냈다”고 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