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청량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롯데건설이 청량리8구역 재개발을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제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입찰마감에서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청량리제 8구역 재개발사업은 앞서 지난 1월 9일 시공사 입찰에서도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서는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참여했으나 입찰에는 롯데건설만 나섰다.
이번 두 번째 입찰 마감에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서도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만 참여했으나 포스코건설은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 관계자는 "롯데건설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이후 수의계약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두 번의 입찰에서 모두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한 만큼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청량리제8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 구역면적 2만8996.59㎡를 대상으로 지하3층~지상24층 6개동 공동주택 610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