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광구광역시 동구청에서 (아랫줄 왼쪽부터) 송민영 동부소방서서장, 박정호 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임택동구청장, 양영승 코리아세븐 부문장 등 각 기관 주요관계자들이 안심편의점 MOU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시민들을 위한 안전지대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광주 동부소방서와 함께 재난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범죄, 소방, 생활안전 통합 ‘안심편의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영승 세븐일레븐 호남, 제주지역 운영 부문장 비롯해, 조영일 광주 동부경찰서장, 송민영 광주 동부소방서장 등 각 기관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안심편의점 업무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주요 13개 점포를 긴급 상황 시 피난처로 지정하며, 화재 시 누구나 점포 내 비치된 소화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는 7월부터 광주광역시 동구지역에 역세권, 유흥가, 오피스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점포 13개를 지정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와 소화기를 우선적으로 도입하며, 향후 해당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석 세븐일레븐 안전관리 팀장은 “24시간 불을 밝히는 편의점의 특성상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안심공간으로써의 의미를 더하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이 가장 효과적인 사회 안전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