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본사 전경.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올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해당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가족 쉼터’ 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를 후원해 왔다. 지난 2020년부터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코로나19 음성진단서에 대한 검사비를 지원해 왔다.
대부분의 소아암 치료병원이 서울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환아 가족들은 고액의 치료비 외에도 숙식비, 교통비 등 부대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서울 시내에 숙식이 가능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동국제약이 이 쉼터의 운영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이 임시로 안전한 공간에 거주하며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힘이 돼 줘서 감사하다”며 “지방 거주 소아암 가족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국제약과 함께 할 기업, 단체, 개인들의 적극적인 ‘쉼서포터’ 캠페인 참여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