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직원들이 2022년 약속한 보너스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직원들은 “트위터가 2023년 1분기에 회사에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 보너스 지급을 거부했다”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트위터를 고소했다. 직원들은 소송에서 “2022년 10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에도 트위터 경영진은 2022년 연간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광고 수익의 절반 이상을 잃었으며, 정리 해고를 통해 직원의 75% 이상을 해고한 상태다. 이번 소송은 2023년 1분기에 고용돼 보너스를 받지 못한 전현직 트위터 직원들을 대신해 마크 쇼빙거 트위터 수석 보상 책임자가 제출했다. 그는 트위터가 보너스 지급을 거부하고 직원들과의 약속을 어겼기에 퇴사했다고 밝혔다. 원고 측 변호사는 트위터가 지불해야 할 보너스에 대해 “수천만 달러”라고 말했다.

트위터 직원들, 집단 소송 “밀린 보너스 달라”

2022년 약속한 보너스 미지급 이유로 회사 상대 소송

백민재 기자 승인 2023.06.21 13:28 의견 0
(사진=트위터)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직원들이 2022년 약속한 보너스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직원들은 “트위터가 2023년 1분기에 회사에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 보너스 지급을 거부했다”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트위터를 고소했다.

직원들은 소송에서 “2022년 10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에도 트위터 경영진은 2022년 연간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광고 수익의 절반 이상을 잃었으며, 정리 해고를 통해 직원의 75% 이상을 해고한 상태다.

이번 소송은 2023년 1분기에 고용돼 보너스를 받지 못한 전현직 트위터 직원들을 대신해 마크 쇼빙거 트위터 수석 보상 책임자가 제출했다. 그는 트위터가 보너스 지급을 거부하고 직원들과의 약속을 어겼기에 퇴사했다고 밝혔다.

원고 측 변호사는 트위터가 지불해야 할 보너스에 대해 “수천만 달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