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LTA 응 랑 청장(좌측)과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아시아 금융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싱가포르 시장 수주 확대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표이사가 싱가포르의 육상교통청(LTA)을 방문해 전날 응 랑 청장을 면담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 27일 싱가포르 시공현장을 찾아 임직원 격려와 함께 현지 건설 시장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육상교통청장 면담에서 대우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주롱 도시철도 J109 공사에 대한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발주처인 육상교통청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11월 톰슨이스트라인 T216 공사를 준공한 바 있다. 현재 주롱리전라인 J109공구, 크로스아일랜드 라인 CR108공구 등 LTA에서 발주하는 지하철 환승역 및 도시철도 인프라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19년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을 발표하며 ▲45분 이내 도시⋅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3가지 중장기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기대되는 국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허브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베트남에 이은 주요 거점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며 “건설분야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물론 아세안 국가의 수주 저변 확대 및 투자개발 거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찾은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아세안 지역 투자·개발 거점화 노력”

LTA 응 랑 (NG Lang)청장 면담…현장 적기 준공을 위해 협조와 지원 요청
아시아 금융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싱가포르 시장 상황 및 현장 점검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6.29 09:23 | 최종 수정 2023.06.29 09:29 의견 0
싱가포르 LTA 응 랑 청장(좌측)과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아시아 금융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싱가포르 시장 수주 확대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표이사가 싱가포르의 육상교통청(LTA)을 방문해 전날 응 랑 청장을 면담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 27일 싱가포르 시공현장을 찾아 임직원 격려와 함께 현지 건설 시장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육상교통청장 면담에서 대우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주롱 도시철도 J109 공사에 대한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발주처인 육상교통청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11월 톰슨이스트라인 T216 공사를 준공한 바 있다. 현재 주롱리전라인 J109공구, 크로스아일랜드 라인 CR108공구 등 LTA에서 발주하는 지하철 환승역 및 도시철도 인프라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19년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을 발표하며 ▲45분 이내 도시⋅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3가지 중장기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기대되는 국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허브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베트남에 이은 주요 거점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며 “건설분야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물론 아세안 국가의 수주 저변 확대 및 투자개발 거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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