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베트남 인력 양성과 채용 등을 위한 포괄적 협력사업' MOU를 체결했다. 응우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왼쪽 7번째)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왼쪽 8번째) 등 관계자들이 MOU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배트남 정부와 손잡고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에 효과적 방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와 ‘베트남 인력 양성과 채용 등을 위한 포괄적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직업훈련 기관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향후 한화오션이 필요로 하는 인력 채용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숙련된 외국인 기술 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채용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되는 해외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 한국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에도 효과적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