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C문화재단)

NC문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앱 '나의AAC'를 활용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AAC 교육' 시즌2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AAC 교육'은 AAC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특수교육 및 언어치료 현장의 AAC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올해 '찾아가는 AAC 교육' 시즌2는 전북 김제에서 시작했다. 지난 16일 김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교원 역량강화 연수의 일환으로 실시된 1회차 교육에는 특수교사, 통합학급 교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11월에는 인천(11월 12일, 29일), 원주(11월 20일), 대전(11월 27일)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11월 22일)도 예정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AAC 개념과 현장 적용, '나의AAC' 앱 사용 실습, 실제 활용사례 소개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재단이 6개월간의 언어치료 지원을 통해 발굴한 중재 및 의사소통 증진 사례들을 최초로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를 위해서는 온라인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나의AA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