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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는 25일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토요타코리아)
■ 토요타코리아, 고연비 7인승 SUV ‘하이랜더’ 국내 출시
토요타코리아는 25일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토요타코리아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동화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이날 이처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하이랜더는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크라운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3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랜더는 4세대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한 효율적인 연비,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활용 등이 특징이다.
하이랜더의 외관은 ‘강렬하고 여유로움’을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역동적인 라인과 안정감있는 차체비율을 완성했다. 토요타 SUV 패밀리 룩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과 와이드 한 느낌의 전면부, 볼륨감이 강조된 하부 디자인, 20인치 휠과 대구경 타이어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차체 비율을 갖췄다.
인테리어는 수평이 강조된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색상 조합을 통해 고급 SUV의 공간을 구성했다. 3열 구성의 7인승 공간을 제공하는 하이랜더는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모든 탑승객에게 개방된 시야를 제공한다.
하이랜더는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의 출력과 복합연비 13.8km/L의 고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친환경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토요타 커넥트’가 적용됐다. 이는 LG유플러스의 U+Drive를 기반으로 통신형 내비게이션 및 팟캐스트, 모바일TV와 별도의 서비스 가입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 및 U+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되는 AI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서는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하이랜더는 하이브리드의 높은 효율성과 편안한 승차감, 다양한 공간활용 등을 통해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며 “하이랜더는 아웃도어 활동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를 선호하시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하이랜더 리미티드가 6660만원, 하이랜더 플래티넘은 7470만원으로, 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기아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사진=기아)
■ 기아, ‘더 뉴 쏘렌토’ 디자인 공개…8월 중순 출시
기아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기아는 오는 8월 중순경 국내 출시 예정인 4세대 쏘렌토의 디자인을 이날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판매된 인기 SUV이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더 뉴 쏘렌토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5가지 키워드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외장과 첨단 기술 기반의 모던한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 운전자 중심의 환경을 구성했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8월 중순에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이 완료된 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4세대 신형 쏘렌토의 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하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포테인먼트는 기아의 차세대 시스템 ‘ccNC’를 적용해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 있게 보여준다.
기아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8월 중순에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