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프렌즈 캐릭터.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의 퍼즐 게임 ‘애니팡’ 오리지널 시리즈 캐릭터들이 꾸준한 확장을 꾀하고 있다. 국내 퍼즐 게임으로 불린 ‘애니팡’에는 수백억 회의 플레이로 이용자들을 만나온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애니(토끼), 몽이(원숭이), 블루(강아지), 믹키(생쥐), 핑키(돼지), 아리(병아리), 루시(고양이) 등 ‘애니팡 프렌즈’는 게임 초기 7종의 구성에서 모카(햄스터) 등이 더해지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 IP 그룹으로 확장됐다. 2012년 출시된 ‘애니팡’은 시간제 퍼즐 게임으로 제한시간 동안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추는 모바일게임이다. 3500만 건의 다운로드, 동시 접속 300만 명 등을 기록한 ‘애니팡’은 모바일게임의 개화기를 알리며 당시 국민게임으로 불렸다. ‘애니팡’은 당시 퍼즐 게임에서 주로 사용되던 도형 스타일 블록 대신 동물 이미지의 블록을 사용했다. 초창기 애니팡 캐릭터들. (사진=위메이드플레이) ‘동물 심볼’ 블록은 ‘애니팡 프렌즈’의 출발점이자, 국내 모바일게임 캐릭터 IP 1호로 불린다. ‘애니팡 프렌즈’는 스마트폰 시대 초창기, 캐릭터 보다는 퍼즐 블록의 상징성으로 유명했다. 지금과 달리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과 저사양 기기라는 환경 역시 퍼즐 게임 진행에 무게를 둔 디자인과 게임 개발이 우선 과제였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캐릭터 형태는 단순화했고 블록 역시 한눈에 구분할 수 있는 색감을 사용했다. 2014년 출시된 ‘애니팡2’는 ‘애니팡 프렌즈’의 본격적인 등장과 확대가 진행된 시리즈로 불린다. 캐릭터들이 모바일기기의 대중화와 고사양화에 맞춰 다양한 개성이 표현된 ‘애니팡 프렌즈’로 개발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애니팡 프렌즈’는 ‘애니팡2’를 통해 크거나 작은, 또는 홀쭉하고 뚱뚱한 등의 형태적 특징과 각각의 개성을 지닌 캐릭터 그룹으로 거듭났다. 이어 ‘애니팡2’의 리마스터와 함께 ‘애니팡 프렌즈’는 새로운 역할과 디자인 콘셉트를 확장하게 된다. 2020년부터 진행한 리마스터 프로젝트를 통해 ‘애니팡 프렌즈’는 밝은 파스텔 톤의 색감으로 개별 캐릭터들의 아이덴티티를 확정했고 IP로의 확장성까지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애니팡2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애니팡 프렌즈. (사진=위메이드플레이) 현재 ‘애니팡 프렌즈’는 게임 내에서의 역할도 블록에서 벗어나 퍼즐 플레이는 물론 게임의 전개, 콘텐츠 진행 등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설된 이야기형 삽화 코너에서 우주복을 입고 등장해 퍼즐 스테이지에 대한 스토리를 전하는 ‘애니팡 프렌즈’나 캐릭터 ‘아리’가 미니 게임 ‘아리의 그림일기’ 진행자로 등장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수년 간에 걸친 ‘애니팡 프렌즈’의 확장과 개발은 ‘애니팡’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 측은 “후속작 출시가 언제든 가능하기에 앞으로 더욱 친근해진 ‘애니팡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애니팡’ 오리지널 시리즈 4편의 기획과 총괄 PD 등을 역임한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플레이매치컬 이현우 대표는 “특정 이용자들이 즐기며 만나왔던 다른 게임 캐릭터들과 달리 애니팡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국민 모두가 친숙한 ‘애니팡’만의 감성을 갖고 있다”라며 “게임을 넘어 일상의 캐릭터가 될 수 있는 게임, 콘텐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위메이드플레이 “국민게임 애니팡 캐릭터, IP 확장 이어간다”

모바일 퍼즐게임 대표 캐릭터, ‘애니팡 프렌즈’로 거듭나

백민재 기자 승인 2023.07.28 12:19 의견 0
애니팡 프렌즈 캐릭터.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의 퍼즐 게임 ‘애니팡’ 오리지널 시리즈 캐릭터들이 꾸준한 확장을 꾀하고 있다.

국내 퍼즐 게임으로 불린 ‘애니팡’에는 수백억 회의 플레이로 이용자들을 만나온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애니(토끼), 몽이(원숭이), 블루(강아지), 믹키(생쥐), 핑키(돼지), 아리(병아리), 루시(고양이) 등 ‘애니팡 프렌즈’는 게임 초기 7종의 구성에서 모카(햄스터) 등이 더해지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 IP 그룹으로 확장됐다.

2012년 출시된 ‘애니팡’은 시간제 퍼즐 게임으로 제한시간 동안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추는 모바일게임이다. 3500만 건의 다운로드, 동시 접속 300만 명 등을 기록한 ‘애니팡’은 모바일게임의 개화기를 알리며 당시 국민게임으로 불렸다. ‘애니팡’은 당시 퍼즐 게임에서 주로 사용되던 도형 스타일 블록 대신 동물 이미지의 블록을 사용했다.

초창기 애니팡 캐릭터들. (사진=위메이드플레이)

‘동물 심볼’ 블록은 ‘애니팡 프렌즈’의 출발점이자, 국내 모바일게임 캐릭터 IP 1호로 불린다. ‘애니팡 프렌즈’는 스마트폰 시대 초창기, 캐릭터 보다는 퍼즐 블록의 상징성으로 유명했다. 지금과 달리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과 저사양 기기라는 환경 역시 퍼즐 게임 진행에 무게를 둔 디자인과 게임 개발이 우선 과제였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캐릭터 형태는 단순화했고 블록 역시 한눈에 구분할 수 있는 색감을 사용했다.

2014년 출시된 ‘애니팡2’는 ‘애니팡 프렌즈’의 본격적인 등장과 확대가 진행된 시리즈로 불린다. 캐릭터들이 모바일기기의 대중화와 고사양화에 맞춰 다양한 개성이 표현된 ‘애니팡 프렌즈’로 개발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애니팡 프렌즈’는 ‘애니팡2’를 통해 크거나 작은, 또는 홀쭉하고 뚱뚱한 등의 형태적 특징과 각각의 개성을 지닌 캐릭터 그룹으로 거듭났다.

이어 ‘애니팡2’의 리마스터와 함께 ‘애니팡 프렌즈’는 새로운 역할과 디자인 콘셉트를 확장하게 된다. 2020년부터 진행한 리마스터 프로젝트를 통해 ‘애니팡 프렌즈’는 밝은 파스텔 톤의 색감으로 개별 캐릭터들의 아이덴티티를 확정했고 IP로의 확장성까지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애니팡2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애니팡 프렌즈. (사진=위메이드플레이)

현재 ‘애니팡 프렌즈’는 게임 내에서의 역할도 블록에서 벗어나 퍼즐 플레이는 물론 게임의 전개, 콘텐츠 진행 등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설된 이야기형 삽화 코너에서 우주복을 입고 등장해 퍼즐 스테이지에 대한 스토리를 전하는 ‘애니팡 프렌즈’나 캐릭터 ‘아리’가 미니 게임 ‘아리의 그림일기’ 진행자로 등장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수년 간에 걸친 ‘애니팡 프렌즈’의 확장과 개발은 ‘애니팡’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 측은 “후속작 출시가 언제든 가능하기에 앞으로 더욱 친근해진 ‘애니팡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애니팡’ 오리지널 시리즈 4편의 기획과 총괄 PD 등을 역임한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플레이매치컬 이현우 대표는 “특정 이용자들이 즐기며 만나왔던 다른 게임 캐릭터들과 달리 애니팡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국민 모두가 친숙한 ‘애니팡’만의 감성을 갖고 있다”라며 “게임을 넘어 일상의 캐릭터가 될 수 있는 게임, 콘텐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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