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민재 기자)
국내 최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2025)’ 전시작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 ‘BIGEM(빅잼)’ 4기 선정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BIGEM’은 2022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프로모션 지원 프로그램이다. BIC 전시작 중 우수 인디게임을 선정해 국내외 게임 전시회 참가, 부스 설치·운영, 홍보·마케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BIC 전시작 뿐만 아니라 ‘선도기업’까지 대상이 확대되었다. 선도기업 부문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디게임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펄어비스와의 협력 아래 인디게임 개발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BIGEM 4기에는 총 12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도기업 부문에는 ▲Vending Machine Hero(블랙가디언) ▲모노웨이브(스튜디오비비비) ▲HellPunk(Urban Oasis) ▲할로원더밴드(화이트카이트, BIC 일반부문 전시작) ▲이나리(1HPSTUDIO) ▲스테퍼 레토르: 초능력 추리 퀘스트(주식회사 팀 테트라포드, BIC 일반부문 전시작) ▲블랙아웃(실외기 오퍼레이션, BIC 커넥트픽 전시작)가 포함됐다.
(사진=백민재 기자)
BIC 전시작 부문에는 ▲닥터 디가우스(ZPINK) ▲마왕의 탑(무기고) ▲레버넌트: 그날의 기억(신에락제작소) ▲XX 물류센터(트윈채리엇) ▲데블위딘: 삿갓(뉴코어게임즈)이 이름을 올렸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BIGEM은 단순한 전시 지원을 넘어, 개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성장 플랫폼”이라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선도기업 부문이 더 다양한 주체의 글로벌 도전을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