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앨범이 그리스에서 높은 사랑을 받으며 2023 최고의 외국어 앨범에 등극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그리스의 미디어 뉴스 매체 ‘리포’(LiFO)가 2023년 현재까지 발매된 최고의 외국 앨범을 발표한 가운데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단체와 솔로를 통틀어 K팝 앨범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자료=LiFO)
매체는 특집 기사를 통해 ‘페이스’는 방탄소년단의 가장 재능 있는 멤버 가운데 한 명인 지민이 팬데믹 기간에 쓴 훌륭한 미니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우리는 케이팝이 아닌 ‘하이엔드 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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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젊은 세대가 아니라면 케이팝이 생소할 수 있는 그리스에서의 성공에 대해 언급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매체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미국 음악 차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한국 솔로 가수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그리스에서 지민의 높은 인기는 이미 현지 음악 차트를 통해 증명됐다. 2020년 방탄소년단 정규 4집에 수록된 ‘필터’(Filter)가 그리스IFPI ‘디지털 싱글’ 차트 82위에 올라 해당 앨범 솔로곡 중 유일하게 차트 진입에 성공, 어떠한 홍보도 없이 음원 저력을 드러내며 솔로앨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자료=빅히트 뮤직)
올해 3월 홀로서기에 나선 지민은 그리스 IFPI ‘톱 앨범’ 차트에서 앨범 ‘페이스’가 아시아 솔로 가수 최고 순위인 3위로 데뷔, 이후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2주 연속 1위를 포함해 7주 동안 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역사상 아시아 솔로 가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자료=빅히트 뮤직)
더불어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가 IFPI ‘디지털 싱글’ 차트 20위로 데뷔해 협업곡 ‘바이브’(VIBE) 이후 두 번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수록곡 3곡(라이크 크레이지 오리지널 버전+영어 버전, 셋 미 프리 파트2)을 동시에 진입시키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지민은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를 담은 완성도 높은 첫 솔로 앨범으로 그리스를 포함한 유럽 각국 및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쓸며 명실상부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