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2023 에서 비햅틱스 슈트를 이용해 시에라 스쿼드를 플레이 중인 관람객.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와 컴투스가 VR게임 이용자 확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는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이하 시에라 스쿼드)’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비햅틱스의 'bHaptics 택트슈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스마일게이트와 비햅틱스는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도쿄게임쇼 2023 기간 중 비햅틱스 부스에 관람객들이 ‘택트슈트 X40’, ‘택토시 포 암즈’, ‘택트바이저’를 착용하고 시에라 스쿼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연자들은 시에라 스쿼드 내 전장을 누비는 동안 다양한 충격과 심장박동 등을 느끼는 게 가능했다.
비햅틱스의 최신기술이 탑재된 택트슈트는 시에라 스쿼드에 최적화된 촉각 자극과 진동을 전송하는 다중 모터가 특징이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2시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현재 PlayStation®VR2뿐만 아니라 PCVR에서도 보다 향상된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다.
미국 메타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연되고 있는 '다크스워드'. (사진=컴투스)
컴투스의 자회사 컴투스로카는 메타의 대형 오프라인 쇼케이스 이벤트인 메타 커넥트 2023에 참가해 자사 VR(Virtual Reality) 게임인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선보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메타 커넥트는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타'(舊 페이스북)에서 매년 개최하는 쇼케이스 이벤트로 메타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달 말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메타 본사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으며, 메타의 신형 VR 기기인 메타 퀘스트 3 헤드셋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등이 공개됐다.
컴투스로카는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또한 다크스워드는 메타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현장 방문객들에게 메타 퀘스트3의 게임 콘텐츠 중 하나로 소개 및 시연됐다.
컴투스로카는 이번 메타 커넥트 참석을 계기로 메타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신형 기기인 메타 퀘스트 3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더불어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V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