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SG 친환경대전의 ‘환경표지 특별관’에서 국내 최초의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인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사진=SKC)
SKC가 국내 최대 환경분야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환경표지제품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과 친환경 소비 확산에 나선다.
SKC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SG 친환경대전의 ‘환경표지 특별관’에서 국내 최초의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인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SKC가 지난해 ‘지구의 날’을 맞아 출시한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이다. 플라스틱 등의 용기를 사용한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PET, PE 등 이름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재에 대한 설명과 분리배출 방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포인트를 받아 황무지를 녹지로 바꾸는 게임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9만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SKC는 애플리케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시장 내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스탬프를 획득한 선착순 2000명의 관람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환경표지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환경표지제도는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 자원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로고(환경표지)를 부여하는 국가공인 친환경 인증제도다.
SKC는 올해 7월 KEITI와 ‘자원순환 및 친환경 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애플리케이션 내 환경표지 인증제품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구매하고자 제품의 분리배출 방식뿐만 아니라 환경표지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SKC는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학생들의 환경 보호,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한 구성원 참여형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마이 그린 스쿨’을 지난달 출범했다. 올해 봄에는 4개 대학교 축제에서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마이 그린 캠퍼스’ 행사를 진행했다.
SKC는 “국내 최대 규모의 ESG 친환경대전 참가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제품 사용을 더욱 널리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KC는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