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현국 대표는 8일 위메이드 3분기 실적 관련 컨콜에서 “내년 1분기 글로벌에 출시하는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보다 최대 10배 이상 더 나은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협 장르인 ‘미르M’과 ‘미르4’도 서구권에서 큰 성과를 냈다”며 대중적인 스타일의 ‘나이트 크로우’는 그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 내다봤다. 위메이드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 당기순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7.5%, 전분기 대비 47.9%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전년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장현국 대표는 “2021년 3350억원이던 매출이 2022년 4635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3분기까지 4887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매출을 뛰어넘었다”며 “이런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나이트 크로우’를 글로벌에 출시하고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도 선보인다. 또 2분기에는 ‘미르4’ 중국 버전, 3분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 4분기 ‘미르M’ 중국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 대표는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서비스와 관련해 “판호는 중국 정부 당국이 발급하는 것이기에 정보를 알기는 어렵다”면서도 “오랜 기간 전부터 준비를 했기에, 내년 계획된 출시일 전에 판호가 발급 되는 것에는 문제없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나이트 크로우’에 혁신과 새로움을 더해 나오는 것이 ‘레전드 오브 이미르’”라면서 “다음주 지스타에서 구체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의 자회사 편입 계획에 대해서는 “결국에는 ‘미르4’를 만든 위메이드넥스트와 비슷한 경로와 결과로 가는 것으로 큰 틀에서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나이트 크로우, 韓 10배 성과 기대”

내년 1분기 블록체인 적용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 예고

백민재 기자 승인 2023.11.08 09:29 의견 0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현국 대표는 8일 위메이드 3분기 실적 관련 컨콜에서 “내년 1분기 글로벌에 출시하는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보다 최대 10배 이상 더 나은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협 장르인 ‘미르M’과 ‘미르4’도 서구권에서 큰 성과를 냈다”며 대중적인 스타일의 ‘나이트 크로우’는 그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 내다봤다.

위메이드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 당기순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7.5%, 전분기 대비 47.9%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전년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장현국 대표는 “2021년 3350억원이던 매출이 2022년 4635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3분기까지 4887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매출을 뛰어넘었다”며 “이런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나이트 크로우’를 글로벌에 출시하고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도 선보인다. 또 2분기에는 ‘미르4’ 중국 버전, 3분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 4분기 ‘미르M’ 중국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 대표는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서비스와 관련해 “판호는 중국 정부 당국이 발급하는 것이기에 정보를 알기는 어렵다”면서도 “오랜 기간 전부터 준비를 했기에, 내년 계획된 출시일 전에 판호가 발급 되는 것에는 문제없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나이트 크로우’에 혁신과 새로움을 더해 나오는 것이 ‘레전드 오브 이미르’”라면서 “다음주 지스타에서 구체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의 자회사 편입 계획에 대해서는 “결국에는 ‘미르4’를 만든 위메이드넥스트와 비슷한 경로와 결과로 가는 것으로 큰 틀에서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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