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6번째)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 사진=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회장 임병훈,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협회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 CEO 100여명이 함께하는 '제8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초대형 복합위기 극복'이라는 대주제로 올해 총 6회가 개최되며,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경제전망, 리더십,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 강연 개최와 회원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회차에는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와 기회”를 주제로 유명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를 초청, 삶 속에 깊이 개입하게 될 인공지능 환경에서 이노비즈 기업들이 어떤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궤도 크리에이터는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사회에는 매우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 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잘 적응하고 대응하는 능동적인 기업인의 모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이라는 사회적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지 오래”라며 “보유기술에 안주하기 보다는 세상 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넘어 선제적 대응을 준비하는 이노비즈 기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15년 간 진행되고 있는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혁신형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를 위한 대표적인 조찬모임으로, 매회 100여명 이상이 오프라인으로 전문가 초청강연을 통해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를 운영하고 있는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제도 관리기관이다.
올해 초 중기 협단체 최초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평가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간 이노비즈기업은 한국 경제의 허리를 책임지는 혁신형 기업군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 해 2만개사를 돌파하고 현재 2만2318개사(2023년 11월 기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