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빗)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다시 상장된다.
6일 오후 코빗은 공지사항을 통해 위믹스를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믹스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지갑 생성 및 입금이 가능하며, 거래는 8일 자정부터 가능하다.
위믹스는 지난해 연말 코빗에서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된 바 있다.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이 상장폐지 이유였다.
코빗은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되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코빗은 “메인넷 런칭으로 인해 코인마켓캡 등 정보 매체에 유통량이 알려진 수치의 2배 가량으로 표시된 문제가 해결되고, 코코아파이낸스에 예치된 담보 물량이 전량 회수되는 등 DAXA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표에 위반하지 않는 선으로 유통량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또 위메이드가 2022년 3분기 분기 보고서를 정정 신고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잘못 제공된 정보를 바로잡았다고 봤다.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문제점도 해소되었다고 봤다. 코빗은 “위메이드 측은 현재 쟁글 라이브워치,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유통량 및 관련 사안들을 실시간으로 공개 중이며, 커스터디 업체에 발행주체 물량을 수탁하고 발행주체 물량 이동시마다 공지하는 등 유통량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충실한 공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훼손된 신뢰 회복에 합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