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미출과 비용의 엇박자를 끝내고 신작 흥행을 통해 이익구조를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올투자증권은 8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비용 통제 효과를 반영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한다"면서 종전 적정주가를 5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앞서 데브시스터즈는 4분기 매출액 378억원, 영업적자 118억원을 기록했다. 김하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와 부합했다"면서 "쿠키런; 다키스트 나이트(VR)의 매출 기여는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인건비와 인건비성 고정비에서 강력한 비용 통제 효과가 확인되며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즉 4분기 인건비 내 일회성 퇴직금 효과가 제거될 경우 올해 실적에서 비용 통제 효과는 극적으로 확인될 수 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2022~2023년이 매출 성장과 인력 성장의 엇박자로 신작 흥행의 효과를 이익으로 누리지 못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인력 효율화를 통해 조그마한 신작 흥행도 큰 이익 기여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고 기대했다. 올해 출시 예정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올해 최고 기대작이란 평가도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당사는 CBT에 참여함으로써 게임이 출시 준비가 거의 완료됐음을 확인했고 출시 연기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안정화된 비용 구조 속에서 신작 모멘텀을 앞둔 매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애널픽] "돈 벌 준비 끝"...데브시스터즈 매수 타이밍

홍승훈 기자 승인 2024.02.08 08:52 의견 0

데브시스터즈가 미출과 비용의 엇박자를 끝내고 신작 흥행을 통해 이익구조를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올투자증권은 8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비용 통제 효과를 반영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한다"면서 종전 적정주가를 5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앞서 데브시스터즈는 4분기 매출액 378억원, 영업적자 118억원을 기록했다.

김하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와 부합했다"면서 "쿠키런; 다키스트 나이트(VR)의 매출 기여는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인건비와 인건비성 고정비에서 강력한 비용 통제 효과가 확인되며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즉 4분기 인건비 내 일회성 퇴직금 효과가 제거될 경우 올해 실적에서 비용 통제 효과는 극적으로 확인될 수 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2022~2023년이 매출 성장과 인력 성장의 엇박자로 신작 흥행의 효과를 이익으로 누리지 못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인력 효율화를 통해 조그마한 신작 흥행도 큰 이익 기여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고 기대했다.

올해 출시 예정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올해 최고 기대작이란 평가도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당사는 CBT에 참여함으로써 게임이 출시 준비가 거의 완료됐음을 확인했고 출시 연기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안정화된 비용 구조 속에서 신작 모멘텀을 앞둔 매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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