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


하이투자증권의 새 대표이사에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11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성 전 부행장은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년간 임기를 마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대구 출신인 성 내정자는 능인고와 대구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경일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1990년 대구은행 입행후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성 내정자는 "지주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은행과 캐피탈사 등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수익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