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오른쪽)와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블로항공)
드론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국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11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와 드론 및 AAM(선진항공모빌리티)을 포함한 국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파블로항공과 KAIA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공우주 산업의 연구개발, 인력 양성, 시장 확대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력의 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 개최 지원 및 협력 ▲인재개발 협력 ▲산업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정보교류 등에 나설 계획이다.
1992년에 설립된 항공우주 산업계 대표 단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는 항공우주산업 정부 정책의 입안과 개선, 정부 연구개발사업의 관리와 주관 등 항공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발전과 항공우주 산업을 선진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조성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항공우주 기술개발과 성장을 촉진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전 세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드론, AAM 등 우주항공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중인 강소기업 파블로항공과의 MOU 체결은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과 미래항공모빌리티 첨단기술개발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